10월 5일 시오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은 저희 고양이에 대한 글을 써 보려고 해요.
저희 고양이 이름은 ‘시오’예요.
(참고로 제 강사명은 저희 고양이 이름을 빌린 것이랍니다. ^ㅅ^)
시오는 2021년 10월 5일에 저희 집에 왔어요.
10월 5일(시월 오일)에 식구가 되어서 ‘시오’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시오를 데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저희 엄마가 별생각 없이 말한 이름인데
며칠 동안 수십 가지의 이름 중 고민하다가 처음에 엄마가 말한 ‘시오’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10월 5일은 시오의 날이랍니다! ㅋㅋㅋ
(만화가님의 고양이)
저는 지금까지 반려동물을 키운 적도 없고,
고양이보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작년까지 웹툰 업계에서 일했는데,
고양이를 키우는 만화가분들이 많으셔서 저도 자연스럽게 고양이와 친해지게 됐어요.
담당했던 작가님의 고양이와 친하게 지내면서 고양이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었어요.
시오는 생후 2주 때 차 보닛에서 발견된 길고양이예요.
보호소에 있던 생후 1개월이 된 시오를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요,
처음에는 위에 있는 만화가님 고양이처럼 흰색 털이 많은 고양이를 입양하려고 갔는데
시오를 처음 본 순간, ‘이 고양이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왔어요.
신기하게도 그날 같이 갔던 엄마도 같은 감정을 느끼셨다고 해요.
식구가 될 운명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꼬질꼬질하고 피부병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건강하고 털도 부드러운 고양이가 되었답니다.
아팠던 아기 시오의 사진은 지금 봐도 짠하네요. ㅠㅠ
(왠지 푸짐해진 시오)
지금 저는 감사하게도 카페토크에서 강사로서 일하고 있는데요,
강사 일을 할 수 있게 이름을 빌려준(?) 시오에게 감사해요!
시오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10월 5일 고양이 시오가 식구가 된 날을 기념해서
10월 내내 모든 레슨을 10% 할인하려고 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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