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생활에 감칠맛을.

Cafetalk Tutor's Column

Yully 강사 칼럼

오늘의 한국어 [今日の韓国語/Today's Korean] : 분식

2023년 4월 2일

분식 : 간단한 음식 또는 길거리 음식



안녕하세요! 한국어 회화 강사 율리(Yully)입니다 :)

오늘은 한국인들이 학창시절에 즐겨먹는 음식인 '분식'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분식(粉食)의 본래 의미는 가루로 만든 음식입니다.
1960년대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하여 밀가루를 많이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정책이 있었고
이 시대에 분식이라는 단어가 만들어 졌습니다.

오늘날의 분식은 '간단한 음식 또는 길거리 음식'을 뜻하고 '가루로 만든 음식'보다 넓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분식 메뉴로는 가루로 만든 음식인 떡볶이와 튀김, 그렇지 않은 김밥과 라면 등이 있습니다.

분식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음식점을 '분식집'이라고 부릅니다.
값이 저렴하고 빨리 나오는 장점이 있어 학생들이 많이 찾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학교 근처에는 분식집이 있으며 학생들에게 추억이 담긴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방영중인 tvN <서진이네> 프로그램은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한국 분식 메뉴를 판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재료를 준비하고 분식을 요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고
손님들이 색다른 메뉴를 맛보고 맛을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현지 분식을 맛보고 싶다면
'단골 분식집'이라는 리뷰가 많은 분식집을 찾아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 분식집 근처에 학교가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이상으로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분식'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칼럼은 강사가 게시한 글로서 강사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카페토크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부담없이 질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