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생활에 감칠맛을.

Cafetalk Tutor's Column

Yully 강사 칼럼

오늘의 한국어 [今日の韓国語/Today's Korean] : 건투를 빌다

2023년 5월 21일

안녕하세요! 한국어 회화 강사 율리(Yully)입니다. 

오늘은 누군가를 응원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인
'건투를 빌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우선 '건투'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씩씩하게 잘 싸움'을 뜻합니다.

'권투'라는 단어와 발음이 비슷한데요.
'권투'는 두 사람이 글러브를 끼고 승부를 겨루는 체육경기를 의미합니다.
발음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투'는 '빌다/빈다'와 자주 같이 쓰이는데요.
'건투를 빌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씩씩하게 잘 싸우기를 바라다'란 뜻입니다.
누군가에게 씩씩하게 잘 해내길 바랄 때,
'건투를 빌어' 혹은 '건투를 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쓸 수 있어요.
- 곧 시험을 앞둔 친구에게 응원할 때
  :  '이번 시험 합격하길 건투를 빈다!'
- 면접을 앞둔 친구에게 응원했을 때
  : '친구가 면접을 잘 보도록 건투를 빌어 주었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칼럼은 강사가 게시한 글로서 강사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카페토크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부담없이 질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