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utor Interview
- Q. 제임스 강사님, 안녕하세요? 카페토크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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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녕하세요? 저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살고있는 29살 영국인입니다. 저는 지난 몇년동안 노마드처럼 세계 각국을 여행했습니다. 2009년 TESOL 영어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런던에서 잠시 일하다가 이태리 사르디니아에서 강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로마에 위치한 학교에서 1년동안 강사로 활동했으며 스페인 발렌시아의 여행사에서 근무했습니다. 저는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남부지역의 몬테펠리어라는 곳에서도 잠시 지냈습니다. 현재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살고있으며 3개월 동안 이곳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스페인어세의 생활과 매우 다릅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언어장벽입니다. 폴란드어는 배우기 어려운 언어이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배우고 있습니다.
- Q. 강사님은 영국 남부지역인 Godalming에서 오셨는데요, 그 지역에 대해 좀 더 이야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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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는 Guildford라는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때 Godalming으로 이사했어요. Godalming과 Guildrod는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Guildrord는 Surrey라는 카운티에서 가장 큰 도시며 런던에서 기차로 약 40분 떨어진 지역입니다. 이 지역을 거닐다 보면 빅토리안 양식의 집들과 오래된 펍 그리고 크리켓 필드와 티하우스를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의 문화를 잘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이곳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인 Lewis Carol이 살았던 곳이고 멋진신세계의 저자 Aldou Huxley는 Godalming에서 살았습니다.
- Q. 강사님은 다큐멘터리 필름과 텔레비젼을 전공하셨는데요 전공에서 배운 내용은 어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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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제가 공부한 전공에서는 카메라, 디렉팅, 에디팅, 사운드, 조명, 사진 등 필름에 관련한 많은 내용을 배웠습니다. 이 외에도 사회, 문화, 도덕 등 다양한 분야도 배웠던 시간이었죠. 왜냐하면 다큐멘터리 필름에서는 인류학을 담은 요소가 많기 때문에 때로는 윤리적인 논쟁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기 떄문입니다. 예를 들어 죽은 사람을 사진찍는 것이 윤리적인 행위인지 또는 술에 취한 사람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옳은 행위인지 등 이러한 내용을 고민하며 공부한 시간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시절 많은 다큐멘터리 필름을 제작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Angelo’라는 작품이에요. 길거리 마술사에 대한 내용인데요, 런던 거리에 있는 Angelo라는 마술사를 카메라에 담고 그의 삶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또한 빅토리아 여왕의 침대, 히틀러의 일기, 엘비스 프레슬리의 반지, 윈스턴 처칠의 지팡이, 마를린 먼로의 드레스와 같이 다양한 것들을 수집하는 수집가에 대한 필름도 제작했습니다.
- Q. 강사님의 취미는 여행이라고 하셨는데요,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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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어려운 질문이네요. 가장 흥미로웠던 나라는 볼리비아입니다. 볼리비아는 제가 이제까지 여행했던 나라들과는 매우 다른 나라였습니다.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La Paz)를 여행한 경험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죠. 라파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라서 고산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볼리비아인들은 다른 남아메리카인들과 달리 소극적이며 보수적입니다. 여자들은 모자를 쓰고 다니며 남자들은 오래된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하고 다니죠. 볼리비아는 아름다운 나라지만 아직까지 많은 관광인들이 방문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유 중 이 점도 포함되어 있죠. 북부 지방에 가면 울창한 숲이있는 반면에 남부지역으로 가면 사막과 함께 소금으로 덮힌 지형이 있습니다. 특히 소금사막을 거닐게 되면 마치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와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Q. 강사님의 레슨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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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는 학생들이 무엇보다 레슨을 편안하게 수강하고 자신감있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이 편안하게 저에게 이야기를 하게된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생의 니즈에 맞추어 레슨을 진행합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레슨에서 하나라도 더 배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를 학습하고 학생의 단어나 글쓰기를 교정해 주고 있습니다.
- Q. 강사님의 레슨 중 “BBC 뉴스로 배우는 영어” 레슨에서 수업종료 후 학생에게 녹음파일을 보내신다고 하셨는데요, 본 레슨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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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먼저 학생과 함께 BBC 뉴스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글을 선택합니다. 레슨 전 뉴스 토픽을 검토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뉴스글을 추천하기도 하죠. 주로 원하는 글을 빨리 찾은 후 학생은 뉴스를 소리내어 읽습니다. 학생이 글을 읽는 동안 저는 학생의 발음, 리듬, 억양 등을 체크합니다. 글을 모두 읽은 후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함께 찾으며 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 후 뉴스 내용에 대해 토론하며 학생은 내용에 대한 자기생각을 이야기합니다. 학생이 글을 모두 이해했는지 체크하기 위해 몇가지의 질문을 이용하여 이해도를 체크합니다. 레슨 후 학생의 발음 교정을 위해 올바른 발음을 녹음하여 피드백과 함께 학생에게 전달합니다.
- Q. 마지막으로 카페토크 수강생에게 메시지를 전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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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여러분의 영어실력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그 이상입니다.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저는 여러분의 니즈에 맞추어 레슨을 진행하며 여러분이 자신감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