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Marco Loiodice입니다. 저는 1980년 7월 25일에 밀라노에서 태어났어요. 제 아버지는 밀라노에서 오셨고 이름은 Ginod이며, 제 어머니는 피렌체에서 오셨고 이름은 Gabriella입니다. 제 형의 이름은 Giorgiod에요. 어렸을 때 제 부모님은 일을 일을 나가셨기 때문에 주로 외할머니 손에 자랐어요. 외할머니의 이름은 Gina이고 프라토라는 지역에 있어요.
제가 살고있는 도시는 밀라노에요. 하지만 여름이면 토스카나 북부 지역에 위치한 작은 도시, Forte dei Marmi에서 지냅니다. 감사하게도 저희 부모님은 제가 여러분야에 관심을 가지도록 지지하고 지원해 주었어요.
6살부터 영어를 시작했는데요, 그 때 시작한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어렸을때 부터 컴퓨터나 다양한 책읽기 등 다양한 분야를 접했어요. 그리고 제가 가진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10살부터 18살까지 여름방학동안 보트 타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저는 지금 IT업계에서 일을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를 만들거나 네트워크 웹형 프로그래밍을 담당하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배워 놓은 것이 현재 IT업계에서 일을 할때도 매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친근함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친구로 지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Q. 강사님이 거주하고 있는 곳을 말씀해 주세요. 이태리 어느 지방에서 자랐고 어떤 도시인지 이야기 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저는 6살까지 밀라노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남부지방인 바시질리오로 이사를 했어요. 바시질리오는 자연으로 둘러쌓인 작은 도시에요. 저는 2009년까지 그 곳에서 지냈습니다. 그 후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 함께 토리노라는 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어요. 밀라노는 문화가 발달된 도시에요. 반면에 토리노는 특색있는 도시이지만 조용하고 자연이 있는 도시에요. 밀라노는 이태리에서 큰 도시이지만 토리노는 작고 여기 사람들도 매우 여유로워요.
두 도시 모두 이태리 북부지방에 있습니다. 봄에는 공기가 신선하고 가을이나 겨울에는 추워요.
Q. 카페토크에서 레슨을 하지 않을 때 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강사님의 취미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음악
저는 전자 베이스를 7년간 배우고 피아노도 2년간 배웠어요. 다양한 음악을 들을뿐 아니라 미라노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밴드에서 재즈를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유명 뮤지션들과 만나면서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조언을 얻기도 하죠. 저는 나중에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저는 음악을 통해 저와 제 친구들의 삶을 좀 더 생동감있게 지내도록 노력해요.
∙ 커뮤니티
1995년부터 저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어요. 포럼이나 채팅에 참가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생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을뿐 아니라 자기개발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저는 언젠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요. 언제 어디서든 연결될 수 있는 커뮤니티 말이에요.
∙ 공유 경제 - 무료 소프트웨어
저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홍보하고 사용방법을 가르치고 있어요. 대부분 GNU/Linux 시스템이죠. 저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좋아해요. 여러 사람들이 경쟁하지 않고 서로를 돕는 시스템을 보여주죠. 저는 우리의 미래도 공유 경제로 발달될거라 생각해요. 모든 사람이 자원과 서비스를 공유하며 더 나은 사회가 되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 철학과 신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Luciano De Crescenzo에요. IBM 엔지니어였던 그는 작가가 되기 위해 IBM을 떠난 인물이죠. 그는 책에서 철학과 신학을 재미있고 무겁지 않게 대중들과 공유하죠. 그의 저서 중에서 저는 “Il dubbio”나 “Elena, Elena, amore mio”를 특별히 좋아해요. 이 밖에도 프리드리히 니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좋아해요)나 단테(신곡), 그리고 루이지 피란델로를 좋아합니다.
저는 동양 문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불교 경전이나 법구경, 이소룡의 저서 등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일본에 지내면서 알게된 신도에 대해 공부한는 것을 좋아해요. 저는 간디의 자서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 프리허그
저는 시간 날때마다 프리허그를 진행하고 있어요. 누군가와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한다는 것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 스포츠
199년부터 2002년까지 배구단에서 선수로 활동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농구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저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보트 타는 법을 가르쳤고 보트 경주에도 참석했어요. 저는 야구도 좋아해서 나중에 일본에 가면 야구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
∙ 봉사활동
저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 무료로 이태리어와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보 학생에게 일본어도 가르치고 있어요. 제가 사는 동네의 아이들에게도 영어와 일본어를 무료로 가르치고 있어요.
∙ 가스트로노미(Gastronomy)
저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주로 식사는 집에서 하죠. 일본에 가면 일본의 가스트로노미를 배우고 싶어요.
∙ 사진
저는 사진찍기도 좋아해요. 인물사진이나 자연을 사진에 담아두기를 좋아하죠. 언젠가 일본에 가면 일본을 사진에 담고 싶습니다.
∙ 만화, 애니메이션
저는 어렸을때부터 만화를 좋아했어요. 만화책을 읽거나 티비에서 보는 것을 좋아했죠. 그래서 일본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저는 일년전 부터 만화를 번역하는 일을 시작했어요. 일본어나 영어를 이태리어로 번역하는 일이에요. 이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만화의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Q. 강사님 프로필에 보면 일본어를 3년 동안 배웠다고 하는데요, 일본어를 배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일본의 문화와 나라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어렸을때부터 메종일각, 시끌별 녀석들 같은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접하게 되면서 생기게 된 관심이었죠.
3년 전 일본어를 배우기로 결심했어요. 일본 문화를 더 깊이 알아가고 일본인 친구를 만들기 위해 배워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운이 좋게도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 일본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되었고 그 후 일본인 친구들도 만나게 되었어요. 저는 일본에 가서 일을 해보고 싶어요. 일본어가 더 유창하게 되면 일본에 가서 영어, 이태리어, 음악, 그리고 IT를 가르치고 싶어요. 일본에서 일본 음식을 만들어 보거나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싶어요. 그리고 일본의 자연과 도시를 사진찍어 보고 싶어요.
일본어를 배우면서 제가 가르치고 있는 일본인 학생들과 좀 더 교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서로 관심사나 문화를 교류하며 지내게 되었죠. 학생들이 자신의 문화와 취미에 대해 공유할 때면 매우 기뻐요.
Q. 많은 수강생들이 강사님의 레슨 스타일에 대해 궁금해 할텐데요, 강사님은 어떤 스타일로 레슨을 진행하시나요?
A. 저는 학생들이 시간을 내서 저의 레슨에 참여하는 일이 매우 귀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최선을 다해 집중해서 레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레슨 외 시간에도 스스로 복습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발음과 같은 내용은 수강생들이 원어민 발음을 따라하는 것이 제일 좋은 학습방법인데요, 그래서 저는 매순간마다 발음을 체크하고 고쳐줍니다. 그리고 비디오를 이용하여 현지인 발음을 연습시키고 있어요.
저는 수강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언어를 배우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매일 목적을 세우고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것이 외국어를 장기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이에요.
Q. 강사님의 인기 레슨 중 하나는 "일본인을 위한 이태리어" 인데요, 일본인에게 본 수업이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본 수업의 인기 비결은 무엇인가요?
A. 일본어를 배우면서 이태리어와 일본어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일본인 수강생의 입장에서 일본어를 배울 때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다음은 일본인이 이태리어를 배울 때 어려운 부분입니다:
일본어는 주어,목적어,동사로 이루어진 반면에 이태리어는 주어,동사,목적어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고 일본어는 형용사가 목적어 뒤에 있는 반면에 이태리어는 그 반대죠.
일본어는 남성/여성 또는 단수/복수의 개념이 없는 반면에 이태리어는 이러한 개념들이 있어서 문장 자체가 복잡하죠. 그리고 이태리어는 동음어도 많고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들도 있어서 일본인 수강생들에게 어려운 외국어입니다.
제가 일본어를 배울 때 만화를 사용했던 것처럼 저도 제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학습하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함께 만화를 본 후 만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본어-이태리어 사전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연습하도록 하죠.
Q. 마지막으로 카페토크 수강생에게 전하실 메시지는 없으신가요?
A. 먼저 제 수강생에게는 외국어를 배우는 목적과 열정을 다시 생각하며 배우도록 권하고 싶어요. 매일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사를 읽으면서 음악을 듣는다거나, 만화 또는 영화의 자막을 읽는 것 등 학습에 도움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서 공부해 보세요.
미래의 수강생들에게는 저의 프로필과 수강생 리뷰를 참고해 달라고 말하고 싶어요. 언어에 대한 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