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a Tutor Interview
- Q. Serena 강사님,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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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는 이태리 원어민으로 작가이자 에디터 그리고 이태리어 강사입니다. 4년동안 이태리 대학원에서 공부를했어요. 처음에는 로마에 있는 Università degli Studi Roma Tre에서 공부했고 지금은 다양한 레벨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태리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이태리어와 독일어-이태리어 통역사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로마에서 태어났고 1995년 로마에서 독일인 건축가를 만나 그와 결혼했습니다. 그 후 독일 남부지역에 있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생활했어요. 스위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이죠. 저 또한 일본어와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이기도 합니다.
- Q. 독일 생활을 하며 이태리와 달랐던 점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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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독일에서 20년동안 생활을 하니 이제는 독일이 제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저희 가족은 휴가때 이태리로 놀러갑니다. 로마에 계신 저희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서 이태리를 자주 방문하죠. 이태리는 독일과 그리 멀지 않습니다. 유럽은 아시아처럼 그리 넓은 대륙은 아닙니다. 독일과 이태리는 날씨가 달라요. 하지만 독일은 공기가 좋고 깨끗한 나라입니다. 우리는 독일을 유럽의 “일본"이라 부릅니다.
- Q. 독일생활을 하며 이태리에서 제일 그리웠던 부분은 어떤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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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매일 아침 마시던 카푸치노와 크루아상이 그리워요. 독일에서도 맛있는 카푸치노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지만 맛있는 크루아상을 맛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오랜 유적을 볼 수 있는 로마가 그립습니다. 로마에서는 매일 볼 수 볼 수 있었지만 이곳에서는 볼 수 없게되어 그립습니다.
- Q. 온라인 강사를 하며 전세계의 다양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학생마다 성격이 모두 다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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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맞습니다. 학생마다 모두 다릅니다. 나이, 국가, 배경뿐만 아니라 성격과 학습진도도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모든 레슨을 각 학생에게 맞도록 진행하고 있어요.
- Q. 강사님도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고 계시는데요, 여러 언어를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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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사실 비결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학생들에게도 강조하듯이 매일 적어도 15분동안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입니다. 물론 15분이상 매일 꾸준하게 공부한다면 더 좋겠죠. 저에게 있어 외국어 공부는 마치 악기를 연주하는 것과 같습니다. 매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Q. 강사님이 레슨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특히 음성녹음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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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레슨마다 스카이프 녹화를 통해 모든 레슨을 녹화합니다. 그리고 녹화파일을 레슨 후 학생에게 전송합니다. 주로 1시간 레슨을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학생이 이태리어로 이야기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음성녹음은 레슨 후에도 학생이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과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Q. 새로운 수강생에게는 어떤 레슨을 추천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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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에스프레소"코스를 추천합니다. 특히 초급자에게 유용한 코스입니다. 본 코스는 초급자, 초중급, 그리고 중급레벨로 나뉘어 집니다. 유럽에서는 이 레벨을 A1, A2, B1으로 나누고 있죠.
- Q. 마지막으로 카페토크 수강생에게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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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외국어 공부는 삶의 새로운 길을 배우고 다른 문화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외국어를 통해 시야가 더 확장될 수 있죠. 이태리어를 저와 함께 배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