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 H Tutor Interview
- Q. Emi 강사님, 안녕하세요? 카페토크 커뮤니티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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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카페토크 강사 Emi H입니다. 저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호기심이 많습니다. 특히 10대때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처음 여행을 갔을 때 문화적 충격을 받았어요. 외국문화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더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외국인과 대화하며 더욱 그들의 나라와 문화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죠. 3년전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 Q. 강사님은 동경에서 오셨는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동경에 위치한 관광지를 추천해 주신다면 어디를 추천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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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사쿠사 (Asakusa)를 추천합니다. 동경에 위치했지만 일본의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인력거를 타면서 운전자가 직접 가이드를 해주고 있죠. 이곳에 카파바시 도구가이(Kappabashi-dogugai)라는 곳이 있습니다. 주방에 관련된 물품은 모두 찾아볼 수 있는 곳이에요. 특이한 음식 샘플이나 나이프같은 것들을 기념품으로 살 수 있습니다. 종종 호주에 있는 친구들을 이곳에 데려갑니다.
제 칼럼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동경에서 러시아워에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입니다. 종종 사람이 많은 전철에서 행복한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여행객들이죠. 봄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벚꽃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 Q. 여가시간에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강사님의 취미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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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주중에는 치위생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카페토크에서 레슨을 진행하거나 레슨 피드백을 작성하고 새로운 문제집을 만드는 등 레슨에 관련한 업무를 합니다. 회화레슨에서는 보통 레슨 당 피드백을 3시간 정도 작성합니다. 저 또한 카페토크 학생이기 때문에 카페토크 레슨이 저의 취미 중 하나입니다.
다른 여자들처럼 저도 쇼핑을 좋아하고 메이크업과 액세서리를 좋아합니다. 음식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이죠. 저는 친구들과 맛집탐방하는 것을 좋아해요. 현재 동경의 오므라이스 맛집을 찾고 있답니다.
집에서 쉴때면 녹차와 간식을 먹으며 만화를 읽거나 티비를 시청합니다. 특히 만화를 좋아해 약 1,000개의 만화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여행할때도 반드시 만화를 가져가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는 호주에요. 내년에도 호주를 여행할 예정입니다.
- Q. 추천하는 외국어 학습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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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개인마다 나에게 맞는 학습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저는 팝송을 통해 대부분 영어발음을 연습했습니다. 가사 내용에 집중하기 보다 원어민처럼 발음할 수 있도록 발음에 집중하여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큰 목표안에 작은 목표들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자막없이 영화를 모두 이해하기”가 큰 목표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영어를 사용하며 실수를 5개로 줄이기” 또는 “대화할 때 세번이상 사전을 보지 않기” 등이 작은 목표일 수 있습니다. 목표를 하나씩 이루다 보면 자신에게 좀 더 동기부여가 됩니다. 따라서 하나씩 이룰 수 있는 작은 목표 설정도 중요하죠. 작지만 궁극적으로 큰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가교역할을 할 것입니다. 저는 제 학생의 실수를 알아가는것 보다 어떤 목표를 이루었는지 확인합니다.
- Q. “일본어로 글쓰기”라는 레슨에 대해 좀 더 설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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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 학생으로부터 첨삭의뢰를 받았어요. 그래서 이 레슨을 시작하게 되었죠. 수강생이 원하는 모든 글을 첨삭해 드립니다. 물론 특정 분야 관련 글이라면 제가 전문지식이 있지 않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이메일, 일기, 블로그 등의 글을 첨삭해 드리는데 이 중 블로그 글의 수요가 가장 많습니다.
- Q. 카페토크에서 서예 레슨도 진행하고 계신데요, 본 레슨은 어떻게 진행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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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서예는 제가 잘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약 20년의 경력이 있죠. 초등학교 서예 테스트의 감독관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많은 상을 받기도했죠. 서예 레슨은 제 친구들의 요청에 따라 개설한 레슨입니다. 일본인 또한 일본어를 잘 구사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제가 샘플과 설명을 보내드립니다. 학생들은 받은 내용을 숙지하고 연습한 후 저에게 스캔이나 사진을 찍어 보냅니다. 그리고 제가 학생의 작품을 보고 교정해 드립니다.
- Q. 마지막으로 카페토크 학생에게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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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제 수강생들을 만나게되어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로부터 용기를 얻을 수 있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공부하는 학생을 보게되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아직 새로운 강사이지만 더 나은 레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우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레슨을 원하는지 알려주세요. 여러분에게 맞는 레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치위생사 관련 교재를 가지고 레슨을 개설하려고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한 지속적으로 레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사이자 외국어를 배우는 학생이기도 합니다. 함께 재미있게 배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