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칼럼을 올리네요!
서울의 번화가 중 하나인 강남역에 가시면
다양한 매장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사실 코로나 이후에 문 닫은 곳들도 많아 씁쓸하긴 해요ㅜㅜ)
일본의 브랜드 무지(MUJI)가 건너편으로 이사를 했더라고요!
위치만 바뀐 줄 알았는데,
파는 제품, 실내 구성도 많이 바껴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 해요:)
아, 그리고 국내 최대 규모로 리뉴얼 했다고 하네요.
눈으로 하는 한국 여행 꼬우꼬우!!!
입구에 들어서면 캠핑 분위기 물씬나는 아이템들이 반겨주고 있고요,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건, 천장에 매달려 있는 '청사초롱'이었어요.
그리고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살문으로 꾸며진 선반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그곳으로 가보면 한국의 식료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참기름, 들기름, 미역, 시래기밥, 곡물 등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어요.
맨날 이런거 먹고, 보면서 사는 저도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이런 거 구경하는 거 정말 재밌잖아요^-^
요즘엔 참 아기자기하고, 세련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복숭아 와인도 있었는데, 맛이 너무 궁금했어요!
도수가 생각보다 높긴하더라구요(12도 정도?), 조금 더 낮았더라면 샀을텐데^^;
이렇게 1층만 구경 했는데도 시간이 금방가더라고요.
사진엔 못 담았지만, 빵집('밀도'라는 빵집이 들어와있는데, 요즘 핫한 성수동에서 줄 서서 먹는 빵집 중 하나예요!)도 있고, 카페도 있었습니다.
2~4층에선 의류와 문구류, 전자제품, 인테리어 제품들을 팔고 있어요.
이번에 무지가 리뉴얼을 하면서 현지화를 제대로 한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한 나라의 브랜드가 다른 나라에 진출했을 때 어떤 모습인지 보는 것도 참 재밌는 것 같아요.
저도 괜히 여행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이제 다시 해외 여행이 정상화 된다면
한 번 오셔서 구경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다음 칼럼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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