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국어 [今日の韓国語/Today's korean] : 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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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ly

봄나물 : 봄에 돋아나는 나물



안녕하세요? 한국어 회화 강사 율리(Yully)입니다 :)

오늘은 "봄을 느끼는 한국의 음식재료인 봄나물"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요즘은 기온이 올라 많이 따뜻해졌죠?

산책하면서 길가에 파릇파릇한 풀들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민들레, 개망초 외에도 이름 모르는 다양한 봄풀 중에는
봄마다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 나물을 "봄나물"이라고 합니다.
 
저는 봄나물을 너무 좋아해서
매년 봄마다 봄나물 밥상을 차려 먹습니다.

그래서 봄의 시작을
마트 야채/채소 코너에서 느낍니다.
마트에 봄나물들이 진열되기 시작하면
'봄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대표적인 봄나물을 설명 안 하면 섭섭하겠죠?

1. 냉이


냉이는 매우 대중적인 봄나물입니다.
꽃이 피기 전의 어린 잎과 뿌리를 캐서 먹는데
사람들이 고유한 냉이향을 좋아해
무침, 찌개,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합니다.

뜨거운 물에 데치고 양념에 무쳐 먹기도 하고
된장찌개에 넣어서 냉이 된장찌개를 끓여 먹지요.

2. 두릅
 

두릅은 땅에서 나는 땅두릅과
나무에서 나는 나무두릅이 있어요.

향과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이것도 데쳐 먹거나 튀겨 먹어요.
미량의 독성이 있어서 반드시 고온 조리 후 먹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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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은 주로 집에서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 때문에
일반 식당에서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혹시나 먹어보고 싶다면
백반 메뉴를 가진 식당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겨울을 보내며 새봄을 맞이하는
한국의 음식문화가 담긴 봄나물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 칼럼은 강사가 게시한 글로서 강사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카페토크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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