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 S. Tutor Interview
- Q. 마리 강사님, 안녕하세요? 카페토크 커뮤니티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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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카페토크에서 영어와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는 마리입니다. 저는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몇년 후 미국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04년부터 미국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2016년 7월에 카페토크에서 일본어와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 Q. 강사님은 일본에서 왔지만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일본어를 가르쳤는데요, 강사님의 일본생활과 미국생활에 대해 이야기 해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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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0년 넘게 살고있습니다. 처음 미국에 와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학생이었을때 저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접하면서 제 가치관도 많이 변했어요. 가장 변한 부분은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과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었어요.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누군가 길을 잃으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길을 찾도록 도와주죠. 그 사람이 누구이든 상관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는 문화를 통해 일본의 문화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시간을 통해 일본 문화의 아름다움도 볼 수 있게 되었죠. 일본에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소통할 수 있는 문화가 있습니다. 저는 일본인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칠 때 서구적인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어요. 하지만 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를 가르칠 때 정 반대의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죠. 왜냐하면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문화도 함께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 Q. 카페토크에서 레슨을 진행하지 않는 여가시간에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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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여가시간에는 주로 DIY프로젝트를 합니다. 저는 아마추어 목수에요 그리고 정원 가꾸는 것을 좋아하죠. 저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저는 레슨의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강사라는 직업을 선택했습니다. 작년 가을에는 포도나무를 키워서 처음으로 열매를 맺었습니다. 나무에서 얻은 포도로 와인을 만들기도 했죠. 저는 기타를 치고 두 마리의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아해요. 일본에 있으면서 기차를 타고 전지역을 여행하기도 했죠.
- Q. 강사님의 레슨 스타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강사님의 레슨은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이 많은데요, 레슨에서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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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는 레슨에서 수강생들이 많은 이야기를 하고 편안하게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학생들이 재미있지만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외국어를 재미있게 배울수록 수강생들은 더 장기적으로 외국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콘텐츠가 탄탄한 레슨은 학생들의 실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들의 스킬이 조금씩 늘어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교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딱딱한 기존의 커리큘럼만 고집하지 않고 실제상황을 접목한 레슨 콘텐츠를 제공해서 지루하지 않은 레슨을 수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Q. 강사님의 인기 레슨 중 “English Speed Course”가 있는데요, 영어를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시크릿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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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의미있는 레슨을 만드는 거에요. 예를 들어 일본에서 가르치는 영어 문장 중 “This is pen”이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손에 펜을 들고 “This is pen”이라는 말을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죠. 따라서 제 수업은 실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회화 중심의 레슨을 제공합니다. 왜냐하면 “This is pen”이라는 문장은 “What is this?”라는 문장에 대한 대답이기 때문이에요. 펜인지 모르는 사람이 “What is this?”라고 물었을 때 “This is pen”이라는 문장이 의미있는 문장이 되는 것이죠. 제 레슨은 3가지의 스텝을 따르고 있습니다. (1) 문장 구조에 대한 설명 (2) 연습문제 (3) 적용. 다시 말해 실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다양한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보며 마지막으로 배운 문장을 가지고 주제에 대한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배운 영어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제 영어가 되는 것이죠.
- Q. 강사님은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레슨도 제공하시는데요, 특히 다양한 일본어 레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사님의 일본어 레슨에 대한 차별성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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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외국어를 배우려면 구조적이고 짜임새있는 방법으로 배워야 합니다. 그 중에 한 방법이 교재를 사용하는 것이죠. 처음부터 일본어 책 또는 만화를 읽으면서 일본어를 배우는 것은 어려울 수가 있어요. 책이나 만화에는 어려운 문자가 있을 뿐만 아니라 복잡한 문장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이에요. 한꺼번에 다른 내용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부터 10까지 세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한 페이지에 나온 내용은 94852137294와 같이 무의미한 문자로 보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교재를 통해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12345678910처럼 문장과 콘텐츠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레벨 6에 해당하는 학생을 가르칠 때 배운 내용을 모두 사용하도록 레슨을 진행하며 좀 더 어려운 레벨의 내용을 포함해서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학생의 배우고자 하는 동기가 더 많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 Q. 마지막으로 카페토크 학생들에게 전하실 메시지는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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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외국어를 통해 세상을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죠. 외국어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이 외국어로 커뮤니케이션을 즐겨하는 것을 보면 제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낍니다. 저와 함께 레슨할 때 실수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세요. 외국어에 대해서는 누구나 초보자가 된 경험이 있습니다. 함께 재미있는 레슨에 참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