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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na Tutor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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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a na강사님,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는 나나라고 합니다. ^^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친구를 갖는다는 것은 곧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다는 것이다.’ 스페인의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처럼 카페토크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제 취미는 음악 감상과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 그리고 요즘은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쿡방(‘쿡(Cook)’과 ‘방송’의 합성어)’을 즐겨 봅니다.

Q. 지금 살고계신곳과 그곳의 분위기등을 알려주세요.

A. 저는 공업도시로 유명한 울산에 살고 있습니다. 지도상 부산 위에 있는 곳으로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이 있어서 ‘간절곶 해빵’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울산 대표음식으로는 ‘언양 불고기’가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슬도’라는 작은 섬과 ‘대왕암공원’이 있어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산책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참고로 ‘슬도’는 드라마 메이퀸의 촬영지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

Q.일본에서의 유학생활은 어떠셨나요?

A. 동경에서의 첫 유학 생활은 저에게 소중한 추억과 인연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외롭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 자신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고, 세계가 얼마나 광대한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외에서 아르바이트는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서투른 일본어 실력이었지만 그들에게서 들은 일본어에 대한 칭찬은 내게 자신감을 심어 주었고, 한류열풍으로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 친구들을 만나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친한 사람에게만 기념품을 선물하지만, 일본에서는 여행이나 고향에 다녀 온 사람들이 여행지의 특산품 오미야게(お土産)를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는 문화를 보고 세심한 배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강사님이 일본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 유학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저는 고등학교 때 제2 외국어로 일본어를 배우면서 외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하고 싶은 일은 공부와 여행이었고,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이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일 것 같아서 일본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의 생활은 음식을 사 먹을 때는 자판기로 주문을 해야 한다든지, 운전대 방향이 달라서 버스를 탈 때 실수를 한다든지 하는 소소한 의외성이 오히려 나를 흥미롭고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또 내가 하는 일본어가 일본 현지인들에게 통한다는 사실이 일본어 공부를 놓지 않고 정진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Q.쉬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A. 저는 서점에 자주 가는데 다양한 책들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책은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집에서 외국어 공부를 하기도 하고,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또 여행을 좋아해서 작년 연말에 동경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옛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여행은 나를 성장하게 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저는 여행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소중한 것을 깨닫는 장소는 컴퓨터 앞이 아니라 언제나 새파란 하늘 아래였다. – 다카하시 아유무)

Q.한국어를 가르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레슨 때 신경쓰는 부분은 어딘가요?

A.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할 때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 친구들을 사귀면서 한국어를 알려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한국어를 알려 주는 정도였지만 나루호도(成る程)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알려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레슨 때 학생 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할 수 있는 분위기와 즐거운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야말로 자신감을 갖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갖고 있어도 자신감이 없으면 외국인들과 소통할 수 없고, 아무리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해도 즐거움이 없으면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Q. 지금부터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분들에게 추천하는 공부 법을 알려주세요.

A. 우선 가장 먼저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높은 목표보다는 바로 실현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다보면 자신감과 의욕(やる気満々)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루에 단어 하나를 외우더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날 공부한 내용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하여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만큼 많이 접하고 반복할수록 실력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이 하는 공부 방법을 무작정 따라 하기보단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서 꾸준히 습관화한다면 분명 여러분들도 외국어의 달인이 되실 겁니다. ^^

Q. 카페토크 학생분들에게 한마디!

A. 끊임없는 배움과 도전은 단 한 번뿐인 인생에서 우리가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많은 학생 분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카페토크의 인연으로 여러분과 교류하며 아름다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려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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