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토크 강사 Zinie입니다.
며칠 전부터 서울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어요.
더운 여름에 지쳐 언제 가을이 오나...했는데, 막상 끝자락에 오니 괜히 아쉽네요^^;
오늘은 여러분께 한국의 '키즈풀빌라'를 구경시켜드리고 싶어요!
원래도 펜션은 많았지만, 코로나 이후에 키즈펜션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아이가 있는 집들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 가기가 꺼려지고, 마땅히 갈 곳이 없어지자 아이들과 놀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진 펜션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풍경이 좋고 서울과의 근접성이 뛰어난 경기도, 강원도 쪽에 특히 많아 지고 있습니다.
저는 경기도 가평의 한 키즈풀빌라를 다녀왔는데요,
시설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실내외 수영장, 장난감, 미끄럼틀, 모래놀이, 식기, 유아용 의자 등등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들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이 구비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행갈 때 바리바리 아이의 장난감, 용품 등을 챙겨갈 필요가 없습니다.
(실내외 수영장)
특히 실내 수영장은 각각 숙소 안에 있기 때문에
코로나 걱정없이 가족들만 프라이빗하게 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자동차 트랙)
그리고 이렇게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너~~무 좋아할 트랙도 있고요,
(증기 기차)
움직이는 기차도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즐겁게 놀 수 있었어요.
(펜션 실내)
숙소 안에는 큰 미끄럼틀, 트램폴린(일명: 방방이)과 장난감들이 있어서
늦은 저녁에도 실내에서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단점은...
다음날 아이가 집에 안간다고 울고 불고^^;;;;하하하....
그게 가장 큰 단점이었네요...!
아, 그리고 가격...
아무래도 편의성과 청결 상태 등이 뛰어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가 즐거워하는 표정을 보니 아깝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 함께 가면 가격 부담을 덜 수 있으니
여럿이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요즘에는 서울 근교에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
아이와 함께 하는 서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한국의 키즈풀빌라를 경험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칼럼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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