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강사로 활동중인 영어원어민 피오나(Fiona) 강사 인터뷰

Fiona フィオナ Tutor Interview

Q. 피오나 강사님, 안녕하세요? 카페토크 커뮤니티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피오나에요. 저는 24살 영국-호주계인이고 현재 일본에서 살고있습니다. 저는 지난 몇 년간 영어를 가르쳤고 영어를 가르치는 일에 제 열정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저는 전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Q. 강사님은 영국에서 태어난 후 호주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는데요, 영국과 호주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영국 베드포드셔(Bedfordshire)라는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지금도 제 조부모님, 이모, 삼촌 등이 살고있어요. 9살 때 저희 부모님은 좋은 일자리와 날씨를 찾아 호주 퍼스지역으로 저와 함께 이주했어요. 저는 그 곳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했고 곧 영국과 호주의 다른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차이를 경험하게 외써어요. 저를 아는 사람들은 다음의 두 가지 질문을 꼭 물어봅니다: "호주와 영국 중 어떤 나라가 좋은가요?" 또는 "어떤 영어 엑센트를 사용하나요?" 두 질문 모두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에요. 어떤 나라든 모두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저는 두 나라에서의 삶을 모두 사랑했어요. 영국의 자연을 좋아하고 호주의 해변과 편안한 라이프 스타일을 아직도 그리워하고 있어요. 제 영어 엑센트는 영국과 호주 모두 합쳐진 엑센트에요. 영국인에게는 호주의 억양이 들리고 호주인에게는 영국 발음이 들린다고 하더군요.
Q. 강사님은 현재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일본의 삶은 어떤가요?: A. 일본은 저의 3번째 고양이에요. 2014년도에 일본에 와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JET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보조강사로서 활동을 하며 일본 학생들에게 언어와 영미권 문화를 가르쳤습니다. 저는 2년동안 일본의 효교라는 지역에서 영어 보조강사로 활동했어요. 2년이라는 시간은 저에게 강사로서 제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었고, 또한 일본어를 배우는 학생의 입장에서 일본어와 문화를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2016년 7월 보조강사를 그만하고 일본 오코야마로 건너가서 현재의 제 남편과 결혼을 했습니다. 영국 캠브리지에 가서 강사 트레이닝을 받고 온라인 석사과정을 밟으며 카페토크 강사를 시작했어요.
Q. 카페토크에서 레슨을 하지 않을 때 주로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강사님의 취미와 관심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여가시간에는 주로 집안일을 하기 바쁩니다. 8개월된 미니어처 닥스훈드와 밖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주로 집 근처 공원에 산책을 가죠. 주말에는 영화를 보거나 내년에 있을 결혼식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멀리 계신 저희 부모님과의 통화도 잊지않죠. 집에서 하는 게임도 취미 중 하나에요!
저는 사진찍기를 좋아해요. 저희 강아지를 찍거나 여행을 하며 아름다운 도시나 음식을 사진찍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최근에 사진을 이용한 영어수업을 개설했어요. 서로의 사진을 공유하며 영어로 사진을 묘사하는 등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수업이에요. 모든 레벨의 수강생이 참여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Q. 선생님은 일본어에도 유창하신데요, 외국어를 배우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강사와 학생의 입장에서 깨닫는건 지속적으로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외국어를 배우면서 뉴스기사를 읽거나 음악을 듣는 등 인풋(input)활동도 중요하지만 말하기와 쓰기 등의 아웃풋(output)활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학생들이 매일 영어로 말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거울 앞에서든 30분간 저와 이야기 하든 매일 영어를 사용하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강사님은 일반 영어회화 레슨도 제공하지만 “English Word Game”(영어 단어 게임)이라는 레슨도 제공하시는데요, 본 레슨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A. 본 레슨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레슨이기도 해요. 레슨을 통해 다양한 영어 단어 게임을 수강생에게 소개합니다. 단어 게임은 대부분 가족과 함께 했던 게임이나 시간을 보낼 때 제가 친구들과 자주 했던 게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특히 크리스마스 때 온 가족이 모여서 했던 게임이었죠. 게임은 영어 단어를 사용하는 게임인데, 수강생들에게는 알았던 단어를 한번 더 복습하는데 매우 유용한 시간입니다. 저 또한 게임에 함께 참여하면서 레슨 마지막 부분에 정답을 가르쳐 줍니다. 수강생에게는 단어를 복습할뿐 아니라 래오누 단어를 익히는데 도움이 된느 레슨이에요. 게임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회화실력에도 도움이 되며 학생과 강사가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Q. 강사님은 다양한 회화 레슨도 제공하시는데요, 어떤 회화 레슨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또한 수강생들은 회화레슨을 통해 어떤 내용을 배울 수 있나요?: A. 저는 "Conditional Conversation” (조건절을 이용한 영어회화)레슨을 좋아합니다. 본 레슨은 회화로 구성된 영어문법 수업인데요, 영어의 조건절을 이용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문 시간입니다. 조건절을 사용하여 제가 질문을 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의 생각을 좀 더 요구하는 수업이에요. 전에 들어보지 못한 질문을 할 때도 있기 때문이죠. 조건절을 처음 접하는 학생에게는 먼저 조건절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조건절을 알고있는 학생은 자유롭게 회화를 하며 문법을 연습하는데 집중합니다. 질문의 예로서 "만약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요?" 또는 "초콜렛 또는 미소된장국이 가득찬 수영장에서 수영을 해야한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와 같은 질문을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현재 강사님의 수강생과 미래의 수강생에게 메시지를 전달해 주세요.: A. 먼저 제 인터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영어를 배우는데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싶어요. 영어나 일본어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외국어를 배우면서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자신을 보며 자신감이 낮아질 때도 있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제 메시지를 읽는 여러분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여러분이 영어를 배우는데 저 또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